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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찬음식 먹으면 안되는 이유, 산모 추천음식

by 교육사업1인자 2022. 10. 13.

힘든 출산을 치른 뒤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이다. 몸의 회복을 위해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보양식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한다. 영양 섭취의 원칙은 소화가 잘 되는 죽을 쑤어 먹는다. 산후에는 분만 시의 피로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 모든 관절과 근육이 벌어져 있으므로 몸을 회복하려면 질 좋은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하는 것이 우선, 그러나 너무 지친 상태여서 입맛이 없으므로 영양은 충분하면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죽을 쑤어 먹는다. 해물류나 고기, 버섯, 야채 등을 물론 전복, 깨, 잣, 아욱, 콩 등을 먹으면 좋다. 300kcal의 열량을 더 섭취한다. 모유수유를 할 경우 아기 성장에 필요한 것까지 섭취해야 하므로 권장량 이상을 먹더라도 비만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모유수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하루 세끼 식사를 하되 열량에 신경 쓰면서 음식 조절을 한다.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산모에게 좋은 고단백 식품으로는 잉어, 가물치, 검은콩, 쑥, 연뿌리 등이 있다. 미역과 다시마는 몸 안의 열을 식혀주고 피를 맑게 해 주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 특히 요오드와 칼슘, 무기질을 많이 함유해 자궁의 수축을 도울 뿐만 아니라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 준다. 잉어와 가물치는 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고 산후 부기를 빼는데 효과가 있다. 쑥은 몸 안의 피를 맑게 해 주고 지혈 작용을 하며, 자궁의 수축을 돕는다. 산모는 거의 매일 미역국만 끓여 먹으므로 질릴 수 있다. 이럴 때는 홍합이나 멸치, 사골, 쇠고기 등으로 국물을 내어 맛에 변화를 준다. 딱딱하고 찬 음식은 피한다. 차고 딱딱한 것, 질긴 것,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몸 안에 나쁜 열을 만들어 산후 회복을 더디게 한다. 특히 찬 음식은 몸을 차갑게 하여 혈액순환과 소화를 방해하며 생리 기능 회복에도 좋지 않다. 단단한 음식은 헐거워진 치아를 상하게 해서 풍치나 잇몸질환을 유발한다. 돼지고기나 밀가루 음식은 찬 성질의 음식이므로 산후조리 중에는 되도록 자제한다. 또한 산모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젖이 끈끈해지므로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모유의 질을 위해서도 좋다. 차고 딱딱한 과일도 먹지 않는다. 과일은 비타민 C나 섬유소의 섭취에 도움이 되지만, 차갑고 단단한 과일은 산모의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과일이 차갑다면 상온에 두어 찬 기운을 없앤 후 먹되 과일은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단맛이 강한 과일은 칼로리가 높아 산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제왕절개 후에는 감자, 고구마 등을 먹으면 좋다. 수술 후 변비 증상이 많이 나타나며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더부룩하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고 대신 당질이 많이 함유된 곡류와 국수류, 빵 등을 먹는 게 좋다. 상처 부위의 회복을 위해 단백질과 비타민 C의 섭취를 늘린다. 대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김이나 미역, 다시마, 감자, 고구마 등과 과일에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다. 철분 섭취로 빈혈을 예방한다. 출산 시 약 500cc 정도의 출혈이 있는데, 그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산후 빈혈을 일으키기 쉽고, 모유 수유하는 아기의 발육에도 영향을 미친다. 철분은 곡류와 간, 달걀, 육류,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식품으로 모자라는 부분은 철분제로 보충한다. 모유수유 중에는 고단백, 고칼슘 식단을 짠다. 아기의 뼈와 뇌세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므로 젖의 질을 높이는 데도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아기의 뇌와 몸의 세포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이며, 칼슘은 뼈를 구성하므로 아기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모유에 칼슘이 부족하면 모체의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므로 미역이나 해조류, 멸치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다. 짠 음식은 유즙 분비를 방해한다. 간이 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싱겁게 먹는다. 염분은 부종이나 고혈압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방해해 유즙 분비를 방해하므로 모유수유 중에는 자제한다. 임신중독증이었다면 수분과 염분을 제한해 먹는다. 출산을 무사히 마쳤다 해도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의 증상은 그대로 남아 있다. 산후에도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아야 하며, 식사할 때 염분과 수분을 제한해야 한다.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과로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피하며 잠을 충분히 잔다. 피로는 그때그때 풀어서 쌓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모유수유 중에는 수분을 자주 충분히 섭취한다. 밥을 먹을 때는 항상 국을 함께 먹고 평상시에 우유와 보리차 등을 수시로 마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수유 중에는 갈증을 자주 느끼는데 이때 찬물이나 당분이 많은 청량음료를 마시면 당분이 모유의 농도를 묽게 만들 수 있다. 가급적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모유 분비에 도움이 된다. 인스턴트식품은 산후 비만의 원인이 된다. 과자나 케이크, 통조림 같은 인스턴트식품은 산모에게 필요한 영양분은 하나도 없으면서 당도가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주스나 청량음료도 피해야 할 식품, 모유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대표적인 산후 보양식은 산욕기 내내 미역국이 좋다. 자궁수축과 지혈에 좋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요오드 함량이 높아 엉긴 혈액을 풀어주고 태아에게 빼앗긴 모체의 갑상선 호르몬도 보충해준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반면 열량은 낮아 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홍합이나 새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넣어 미역국을 끓이면 더욱 좋다. 출산 직후에는 곰국이 좋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젖이 잘 나오게 한다. 부족한 칼슘 보충에도 좋으므로 출산 직후부터 먹기 시작해 두 달 정도 꾸준히 먹는다. 단, 기름기가 많으면 좋지 않으므로 충분히 고아서 기름기를 완전히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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