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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번 이유식을 주세요 [9~10 개월]아기 개월수에 따른 발달 과정

by 교육사업1인자 2022. 10. 20.

생후 9~10개월 

하루 세 번 이유식을 주세요

기구 등을 붙잡고 혼자서도 일어설 수 있다. 행동반경이 넓어져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기 쉬워 아기를 잘 돌봐야 한다. 이제는 이유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해야 할 시기.

 

성장발달

 

손을 잡아주면 걸을 수 있다.

눈을 뜨고 있는 동안은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기거나 붙잡고 일어나 움직이려고 한다. 이렇게 몸을 움직이면서 붙잡고 서는 게 능숙해지면 서서히 발을 뗀다. 이때 아기 손을 잡아주면 스스로 다리를 움직여 걸을 수 있게 된다. 몸통을 흔들어주고, 물구나무를 서는 등 스스로 많이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면 몸의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다.

 

몸무게는 늘지 않고 키만 자란다.

이제부터 아기에서 아이로 한 단계 성숙해진다. 몸무게는 그리 늘지 않고 키만 계속해서 자라기 때문에 통통하던 모습이 야위어 보이기도 한다. 하루 종일 기고 서기를 반복해 활동량이 늘어나고 근육도 단단해져 서서히 몸매가 잡혀 가는 것.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므로 혹시 먹는 것이 부족하다고 억지로 많이 먹이려고 할 필요는 없다.

 

이를 사용해 우물거릴 줄 안다.

음식을 주면 꿀꺽 삼키거나 잇몸과 입천장으로 부수기만 하더니 이제는 이를 이용해 식물을 끊을 줄 안다. 잇몸이 단단해지고 이가 나면서 음식을 베어 먹는 것에 재미를 느꼈기 때문. 굵게 자른 사과나 오이도 툭툭 베어 물 수 있어 간혹 기도에 걸리는 일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하지만  치아로 씹는 것은 어금니가 나는 생후 18개월 무렵에 가능하므로 너무 딱딱한 음식은 주지 않는다.

 

아기가 자꾸 젖꼭지를 깨문다면?

아기가 젖을 자꾸 깨물면 그때마다 엉덩이를 살짝 때리는 등 하지 말라는 의사표현을 한다. 그러면 대부분 말귀를 알아들어 깨무는 횟수가 줄어든다.

하지만 엄마가 아파서 젖을 먹이기가 힘들다면 그만 먹이는 것도 좋다. 단 이 시기에 젖을 완전히 떼는 것은 너무 이르므로 대신 분유를 먹이도록 한다. 돌 이전 아기들은 아직 위가 작고 기능이 약해 한번에 많이 먹지 못하지만 활동량은 많아 모유나 분유를 통해 칼로리를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데가 모유나 분유에 있는 지방은 아기의 두뇌발달에 꼭 필요하므로 돌 전까지는 먹이도록 한다.

 

인지 발달

 

스킨십을 좋아한다.

엉덩이를 때려도 자신을 예뻐한다는 의미이면 가만 있지만 머리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자신을 미워하는 것 같으면 우는, 눈치가 빤한 시기. 이런 시기에 스킨십을 많이 해주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두뇌발달에도 좋은 자극이 된다. 특히 피부는 처음 난자와 정자가 착상되어 분화될 때 뇌 세포와 함께 외배엽이었기 때문에 자극을 많이 해 줄수록 좋다. 아기와 함께 목욕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흉내 내는 것을 좋아하고 기억력이 발달한다.

모방과 기억력이 많이 발달해 엄마 아빠가 일상적으로 반복해서 쓰는 용어들을 알아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사를 맞은 후라면 흰 가운만 봐도 울고, 그릇에 음식을 담아오면 입맛을 다시 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까꿍놀이나 짝짜꿍, 죔죔, 빠 바이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동작을 흉내 내게 해 보자. 이런 놀이를 통해 아기는 점점 지능이 발달하게 되는 것 단순한 까꿍놀이에서 방문 뒤나 커튼 뒤에 숨었다가 나타나는 놀이로 발전할 수도 있다.

 

호기심이 왕성해진다.

호기심이 왕성해지면서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탐색 활동을 펼친다. 부엌 싱크대를 뒤지기도 하고, 쓰레기통을 엎어놓고, 종이를 찢는 등 엄마의 눈에는 장난같이 보이는 활동을 자주 벌인다. 너무 꾸짖고 행동을 억제하는 것은 아기의 모험심과 탐구심을 꺾을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먹이기 & 돌보기

 

후기 이유식을 시작한다

좀 더 많은 재료로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유치가 몇 개 나고 잇몸으로 씹는 것도 어느 정도 익숙해 씹는 일에 흥미가 생기므로 먹는 일이 즐거워진다. 죽보다는 잇몸이나 이로 오물거리며 먹을 수 있는 진밥 형태로 준다. 하지만 어른이 먹는 밥은 아직도 무리. 밥알이 있는 죽이나 진밥 형태로 먹여야 씹는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유식은 하루 세번 먹인다.

이유식 후기가 되면 하루 세끼의 이유식을 줄 수 있다. 이제부터는 영양의 대부분을 젖이 아닌 이유식에 의존하게 되므로 영양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하루 세끼를 먹게 되면 이유식을 먹는 식나을 어른 식사 시간에 맞춰본다. 또한 끼니 중간중간에 너무 달고 배부르지 않은 간식도 챙겨준다.

 

가정교육을 시작할 때다

가정교육이라고 해서 특별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바른 습관을 들이고 나쁜 것은 고쳐나가야 한다는 의미, '안 돼'라는 말을 알아듣기 때문에 위험하거나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으면 왜 안 되는지 설명해주어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별하도록 지도한다. 처음에는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 같아도 엄마가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히 행동하면 아기도 곧 행동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손놀이를 한다 

손가락 움직임이 세심해지는 아기를 위해 다양한 손 놀이를 한다. 특히 쟁반에 담긴 과자 집어먹기 놀이, 그릇에 콩 담기 놀이, 단추줍기 놀이 등 작은 물건을 손가락으로 집는 놀이를 하면 손가락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안전에 신경을 쓴다.

아기의 활동범위가 더욱 넓어지므로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에 계단이나 베란다 등에 난간을 설치한다. 또 엄마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식탁이나 장식장 등에 놓은 물건을 잡아당기거나 문틈에 손이 낄 수도 있다. 아기의 행동반경 안에 있는 물건을 최대한 치우고 문 모서리나 문틈에 보호대도 설치한다.

 

유아 비디오 증후군

생후 5~6개월이 되면 시각이 발달해 TV나 비디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특히 변화가 많은 TV 광고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 시기 아기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 의미를 알지 못하면서 강렬한 시각적 자극에만 현혹되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를 수 없다.

사람의 두뇌는 다른 장기와 다르게 사춘기까지 성장 발달하는데, 그중 생후 8~9개월 아기들은 오감을 통한 다양한 자극에 의해서 두뇌가 발달한다 좋은 교육용 비디오를 많이 보여주면 아기들은 금세 똑똑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비디오라는 강렬한 시각적 자극 때문에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뇌세포만 과잉 발달해 정상적인 뇌 발달을 저해한다. 게다가 비디오나 TV 같은 간접적 경험은 외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잃게 하거나 학습에 소극적인 아이를 만들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지적 자극을 주도록 하고, 비디오를 이용하려면 엄마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꼭 갖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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