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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잠만자는 [0~1 개월]아기 개월수에 따른 발달 과정

by 교육사업1인자 2022. 10. 19.

0~1개월 

이 시기의 아이는 하루 20시간 정도 잠만 잔다. 또 빠는 것에 익숙지 않아 먹는 양이 적어 체중이 일시적으로 줄지만 생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점차 늘어난다.

 

성장발달

체중이 줄었다가 다시 늘어난다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중의 변화를 보는 것 생후 1개월간의 가장 큰 특징은 체중의 현저한 증가를 들 수 있다. 신생아는 출생 후 3~4일간은 체중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태변을 배설하고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며 젖을 빠는 것에 익숙지 않아 먹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7~ 10일 정도 태어날 때의 몸무게를 회복하고, 만 1개월이 되면 1kg 정도 체중이 늘어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제대로 증가하면 아기의 건강 상태나 영양이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하루 20 시간 정도 잠만잔다.

이 시기 아기는 기저귀 갈고 젖 먹는 시간 외에는 하루 평균 20시간 정도 종일 잠을 잔다. 자라면서 점점 수면시간이 짧아지니 아기가 너무 많이 자는 것 같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때로는 먹지도 않고 잠만 자려고 하는데 아기의 성장과 모유분비를 위해선 생후 첫 한 달 동안은 4~5시간 정도 안 먹고 잠만 잘 경우 일부러 깨워서라도 먹이는 것이 좋다.

 

모로 반사에 놀라지 마라!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는 원시 반사의 하나인 모로 반사를 보인다 갑자기 큰소리가 나거나 손에 자극을 받으면 양팔을 좌우로 벌리고 허우적거리는 데에 놀라 기응환을 먹이는 부모들이 있다 기응환은 일종의 진정제로 먹이면 잠시 잠잠해지는데 이는 수면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이 약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함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인지 발달.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한다.

울음은 아기들의 유일한 의사소통 방법. 아기가 울 때는 그냥 울리기보다는 온몸ㅁ을 쓰다듬어주거나 꼭 안아주면 좋다. 이 시기에 많이 안아주는 것은 아기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오감이 서서히 발달한다.

감각 기능은 아직 미숙하지만 어렴풋이 보고 들을 수는 있는 정도, 시각의 경우 밝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사물이 완전히 보이지는 않지만 20~35cm 이내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나 흑백 대조 무늬는 볼 수 있다.

 

엄마 목소리, 젖 냄새에 반응한다.

사람의 목소리, 특히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을 보인다. 또 특정한 맛과 냄새에도 반응하는데 엄마 젖 냄새나 단 냄새를 좋아한다. 생 후 첫 주가 지나면 젖 냄새를 알아차리고 고개를 돌리나 싫어하거나 익숙지 않은 냄새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먹이기&돌보기

 

초유는 반드시 먹인다

초유는 아기에게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면역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아기를 지켜주며, 태변이 잘 나와 황달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모유 양이 부족하거나 유두함몰, 유방 울혈 등으로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에도 반드시 초유를 먹이도록 한다. 모유양이 부족할 때는 자주 젖을 물려 젖 양을 늘리고 유두함몰이나 유방 울혈로 젖을 물리기 어려울 때는 유축기로 젖을 짜내 젖병에 담아 먹인다.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킨다.

신생아는 수유 후 구토를 잘한다. 너무 많이 먹었거나 젖꼭지를 빨 때 공기가 들어가서 토를 하기도 하고, 위식도 역류로 구토를 하기도 한다. 따라서 반드시 수유 후 트림을 시켜야 한다. 트림을 시킬 때는 우선 수유한 아기를 한 손으로 엉덩이를 받쳐서 세워 안는다. 어깨에 거즈 손수건을 깐 후, 아기의 고개를 올리고 등을 살살 쓸어주면 된다.

 

아기가 원하는 만큼 먹인다

이 시기의 아기는 빠는 것에 익숙지 않아 오랜 시간 젖을 물려도 많이 먹지 못한다. 때문에 아기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젖을 먹인다. 위 속에 젖이 머무는 시간은 모유가 2~2.5시간, 분유는 3~3.5시간 정도,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아직 젖을 빠는 요력이 적고, 엄마의 젖 분비량도 충분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아기가 원할 때마다 먹이도록 한다. 그러다 보면 차츰 아기에게 알맞게 수유 양이 조절된다. 분유를 먹는 아기들도 마찬가지, 수유시간과 수유량을 기준에 맞추기보다 아기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먹이도록 한다.

 

실내를 너무 덥지 않게 유지한다.

아기들은 체온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외부의 온도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22~24℃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생아라고 해서 아기를 이불로 꽁꽁 싸매거나 실내를 덥게 하는 일이 많은데,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이 시기 아기의 체온은 36.5~37.5℃가 적당하며, 38℃ 이상 될 경우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다.

 

목욕은 수유 직후에는 피한다

목욕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사이, 따뜻할 때 시키는 게 가장 좋다. 수유 직후 목욕을 하면 온몸의 혈액이 심장으로 몰려 소화에 지장을 주므로 수유 후 30분이 지난 다음에 하도록 가장 좋은 방법은 젖 먹이기 전에 목욕을 하고 목욕을 마친 후 젖을 먹이는 것, 밤에 잘 자지 않는 아기라면 재우기 전에 목욕을 시키면 도움이 된다. 목욕물의 온도는 38~40℃로 팔꿈치를 대 보았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적당하다.

 

배꼽은 청결하게 소독하고 말린다 

배꼽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영양분을 공급해주던 탯줄이 있던 자리다. 출산 직후 잘린 탯줄의 남은 꼬투리는 일주일에서 열흘이 지나면 말라서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배꼽이 제대로 아물기 전에는 알코올 묻힌 솜으로 소독하고 잘 말리도록, 이때 잘못 관리하면 배꼽으로 세균이 침투해 파상풍 등의 병에 걸릴 수도 있다.

 

생후 7일 이전 신생아 황달은 걱정 마라!

신생아는 아직 간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적혈구에서 생긴 빌리루빈 색소를 간에서 다 처리하지 못한다. 때문에 이 색소가 몸에 쌓여 피부와 눈자위가 노랗게 되는 것 이는 생후 2~3일 무렵 나타나기 시작해 생후 4~5일경에 가장 심해진다. 생후 7일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모유를 먹인다고 황달이 심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모유는 끊지 않는다. 

하지만 황달이 있으면, 열이 38℃가 넘거나, 체온이 떨어져 몸이 싸늘한 경우, 생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황달이 점점 심해질 때는 소아과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 경우 간혹 빌리루빈이 뇌까지 물들여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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