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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은 쌀미음부터 [4~5 개월]아기 개월수에 따른 발달 과정

by 교육사업1인자 2022. 10. 19.

생후 4~5개월 차

이유식은 쌀미음부터 

쌀미음, 채소 등으로 이유식을 시작한다. 모유를 먹거나 아토피가 심하다면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아기가 목을 완전히 가누게 되어 엎드려 놓으면 상체를 잘 들어 올린다.

 

성장 발달

 

목을 완전히 가눈다.

90% 이상의 아기가 목을 완전히 가누는 시기이다. 엎드려 놓으면 목뿐만 아니라 상체까지 들어 올린다. 생후 4개월이 지나도 아기가 목을 가눌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문의에게 발달 검사를 받는다.

 

몸의 움직임이 왕성해진다.

몸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져 붙잡아주면 다리에 힘을 주면서 일어나려고 한다. 발달이 빠른 아기의 경우 스스로 뒤집기를 하기도 해 눕혀 놓으면 자꾸 몸을 비틀면서 뒤집는다.

 

스스로 물건을 잡으려고 한다.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해 움직이는 사물을 만질 수 있다. 눈앞에 장난감을 보여주면 잡으려고 팔을 뻗으며, 입으로 가져가 입술과 혀로 감촉을 느끼면서 물건을 확인하기도 한다. 엄지 손가락이 완전히 펴져 손가락을 자주 빤다.

 

기대어 잠깐 앉는다

소파나 베개에 기대어 앉히면 잠깐씩 앉을 수 있다. 이때 오래 앉아 있지는 못하고 금방 옆으로 쓰러지곤 하는데 조금 비스듬히 앉혀 두면 오래 앉기도 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오래 앉히지 말도록 하고 항상 옆에서 지켜보도록 한다.

 

인지 발달

 

먼곳을 볼 수 있다.

눈의 움직임이 광범위해져 눈동자를 아래위로 움직여 물체를 따라갈 수 있고, 점점 먼 곳을 볼 수 있게 된다. 색깔도 확실하게 구별하게 되어 장난감 식별이 가능하다.

 

벌써부터 앉기 시작했어요.

아기에 따라서는 앉혀놓으면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생후 4개월에 혼자 앉는 것은 발달이 빠른 편으로 보통 아기들은 생후 6개월이 지나야 혼자 앉기 시작한다. 아기가 일찍 앉을 경우 등뼈가 굽는다고도 말하는데 의학적 근거는 없다. 아기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앉히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 있지만 아기가 앉는 것을 좋아한다면 앉히는 것도 괜찮다.

 

감정표현이 풍부해진다.

생리적인 것을 위주로 의사를 표현하던 것에 그치지 않고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특히 엄마의 기분 좋은 목소리, 화난 목소리를 구별하게 되어 얼러주면 소리 내어 웃고, 화내는 목소리를 들으면 울거나 화를 낸다. 다른 사람의 표정을 읽게 되어 웃는 표정을 지으면 따라서 웃고,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 울어버린다.

 

색이 선명한 장난감을 좋아한다.

색깔을 구별하는 아기는 색이 선명한 장난감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빨간색을 가장 먼저 구별하고, 납짝한 것보다 입체적인 사물에 관심을 보이니, 이를 충족하는 장난감을 준비한다 장난감을 빠는 일이 많으므로 무독성 제품을 구입하여 유아 전용 세정제로 깨끗이 세척한 후 아기 손에 쥐어준다.

 

먹이기 & 돌보기

 

이유식을 시작한다

숟가락을 입에 대었을 때 혀로 밀어내는 반사를 하지 않는다면 이유식을 시작해도 된다. 아기가 성장하고 뇌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더 이상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기가 아직 모유를 먹거나 아토피 체질이라면 생후 6개월 이전에만 시작하면 되므로 너무 서두르지는 않는다. 

 

쌀미음으로 하루에 한 번 먹인다.

처음에 쌀미음으로 서서히 시작한다. 과즙으로 시작하는 엄마도 많은데 이보다는 쌀미음이 더 낫다. 단맛에 익숙한 아기는 나중에 쌀 미음을 거부할 수도 있고, 쌀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없기 때문, 젖을 조금 먹인 후 이유식을 먹이고 다시 젖을 먹이거나 이유식을 먹인 후 젖을 먹이면 된다. 만약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한다면 억지로 진행하지 말고 며칠 후 다시 시도하도록 한다.

 

물을 충분히 먹인다.

4개월이 된 아기는 땀샘 활동이 활발해 땀을 많이 배출할 뿐만 아니라 침도 많이 흘린다. 수분 소모가 많으므로 신경써서 물을 많이 먹인다. 이제까지는 모유나 분유만으로도 수분 보충이 충분했지만 지금부터는 의식적으로 보리차와 같은 물을 많이 마시게 해주도록 한다.

특히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젖병을 잘 빨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보리차를 젖병에 넣어 먹임으로써 훈련을 시킨다. 그러면 나중에 비교적 쉽게 젖을 뗄 수 있다.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한다.

골격이 제법 단단해져서 몸을 움직이고 엎드려서 머리와 가슴을 들어 올리는 힘이 많이 생겼다. 이제까지는 대체로 몸을 많이 웅크리고 있었기 때문에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손목을 잡아 반원을 그리듯 팔을 머리 위까지 올려주고, 발을 좌우 교대로 구부렸다 펴는 등 사지를 펴주는 운동을 해준다.

 

잠자는 습관을 들여준다.

젖을 빨며 자는 아기, 흔들침대에 누워야 자는 아기 등, 이때가 되면 아기마다 잠자는 스타일이 생긴다. 엄마도 아기도 모두 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잠자는 습관을 들여주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밤에 자는 시간도 비교적 일정해 지므로 자기 전에 씻고, 불을 끄는 등 잠자는 의식을 만든다.

 

아기 혼자 침대에 누이지 않는다. 

발달이 빠른 아기들은 생후 4개월부터 혼자 뒤집기를 하기 때문에 침대에 뉘어놓은 아기가 갑자기 뒤집기를 하면서 침대에서 떨어질 수 있다. 잠깐이라도 엄마 없이 아기 혼자 침대에 누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아기를 뉘어 놓은 주변에는 날카롭거나 다칠 수 있는 물건을 두지 않는다.

 

이유식 처음 시작하기

이유식이란 아기의 음식이 젖과 같은 유동식에서 고형식으로 바뀌어가는 중간 단계에 먹이게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말한다. 때문에 시중에 파는 이유식을 젖병에 넣어주는 것보다 엄마가 직접 만든 이유식을 숟가락으로 떠 먹이는 게 진정한 의미의 이유식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4분의 1 숟가락(아기용 스푼) 정도로 시작해 차츰 양을 늘려간다. 또한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여부를 알아볼 수 있게 1~2주마다 한 가지씩 다른 식품을 첨가하도록 한다.

이 시기에 먹일 수 있는 식품은 쌀,보리,감자,고구마 같은 곡류와 

양파, 무, 같은 채소류, 단 시금치와 당근은 생후 6개월 이후에 먹이도록 한다 당근과 시금치를 키울 때 사용하는 질소비료는 체내에 들어가면 생후 6개월 이전 아기에게 빈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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