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예쁜 젖니가 나요 [6~7 개월]아기 개월수에 따른 발달 과정

by 교육사업1인자 2022. 10. 20.

생후 6~7개월 

능숙하게 몸을 뒤집고 혼자 앉기 시작하면, 이가 나기 시작해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한 손으로 물건을 집을 수 있고 다른 손으로 물건을 옮길 수도 있다.

 

성장 발달

이가 나기 시작한다

 

아랫니 2개를 시작으로 이가 나기 시작한다.

빠르면 생후 4개월 부터 나기도 시작하고, 좀 늦은 아기는 돌 무렵에 나기도 한다. 이가 날 때쯤 되면 아기가 보채거나 잠을 잘 안 자고, 침을 많이 흘리거나 손을 자주 입에 넣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때 냉장고에 넣어두어 차가운 치아 발육기를 물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혼자 앉기 시작한다.

부축해서 앉히면 균형을 잡으면서 혼자서 잠깐 앉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등뼈가 꼿꼿하지 못하고 둥글게 구부러져 있어 앉는 자세가 불안하고, 몸이 약간 앞으로 쏠린다. 또 힘들어 오랫동안 앉아 있지도 못한다. 하지만 점차 아기 스스로 상반신을 조절해 기대지 않고도 안정된 자세로 혼자 앉을 수 있게 된다. 이 때는 보행기를 태워도 별 문제가 없다.

 

새로운 물건을 좋아한다.

한손으로 물건을 능숙하게 집을 수 있지만, 아직 2개 이상의 물건을 한꺼번에 잡지는 못한다. 또 다양한 사물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물건을 보여주면 쥐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고 그것을 잡으려고 한다.

 

인지 발달

 

낯을 가린다

사람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게 되어 낯선 사람이 안아주면 찡그린 표정을 짓거나 울면서 낯가림을 한다. 돌봐주는 사람과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눈앞에 안보이면 분리 불안을 느껴 울게 된다.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아기일수록 낯가림이 심하다.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낯가림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젖니는 이렇게 나요

생후 6~8개월 아래쪽 앞니 2개

생후9~11개월 위쪽 앞니 2개

생후 12~14개월 아래쪽 위쪽 각각 4개

생후 15~18개월 작은 어금니 아래 위쪽 각각 2개

생후 19~22개월 송곳니 아래 위쪽 각각 2개 

생후 23~30개월 큰 어금니 아래 위쪽 각각 2개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희로애락의 감정이 더욱 발달되어 복잡하고 폭넓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 기쁨, 슬픔, 화남, 즐거움, 두려움, 무서움은 물론 피곤, 졸림, 짜증 등 미묘한 감정까지 표현한다.

 

성인 수준의 색채감을 갖게 된다.

눈동자의 움직임이 완전해져 어느 방향으로도 볼 수 있으며, 성인이 볼 수 있는 색채감을 갖게 되어 다양한 색깔의 물건에 호기심을 나타낸다. 눈과 손의 협응력이 갈수록 발달해 시각적으로 관심을 끄는 물건이 있으면 손으로 만져 탐색하기 좋아한다.

 

간단한 유아어를 시작한다.

정확한 발음이나 의미 없이 하던 옹알이에서 의미는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지만 '음마', '아부 바'처럼 간단한 말을 시작한다.

제법 혀놀림이 능숙해져 자음과 모음을 흉내 내기 시작하는 것, 다른 신체 발달과 마찬가지로 언어발달도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다른 아기들과 비교하기보다 아기가 옹알이를 하면 엄마가 반응을 보이고 많은 말을 들려주면서 자극을 주는 게 중요하다

 

먹이기 & 돌보기

 

이유식을 하루에 두 번 먹인다.

이유식 먹는 양을 점차 늘려야 하는 시기다.

하루에 두번 이유식을 먹이는데 아기에 따라서는 젖 이외에는 잘 먹으려 하지 않을 수 도 있으므로 이때는 서두르지 말고 젖 먹는 횟수를 점차 줄이면서 이유식을 먹인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한다.

작은 알갱이의 음식을 꿀꺽 넘기는 연습이 필요한 시기다. 전달에 비해 수분을 줄인 이유식을 먹이는데 숟가락으로 떠서 기울였을 때 조금씩 떨어지는 죽 형태의 이유식을 먹인다. 또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해 이유식에 익숙하게 한다. 딸기. 사과. 바나나 등 과일을 강판에 갈아 먹여도 되고 쇠고기, 닭고기, 삶아서 으깬 생선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여도 된다.

 

알레르기를 조심한다.

이때부터는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철분을 공급하기 위해 아가기에게 고기나 달걀 등을 많이 먹이기 시작한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흔하므로 관찰하면서 먹이도록, 새로운 재료를 한 가지 넣은 후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2~3회 정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달걀노른자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먹일 수 있지만 달걀흰자는 돌 이후에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잇몸 마사지를 해준다

이가 돋아나기 시작하면 잇몸이 근질근질해 아무거나 입에 넣고 씹기도 한다. 이때 물에 적신 거즈로 잇몸을 마사지해주면 불쾌한 기분이 조금 나아지고 건강한 치아를 돋아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혀와 치아에 남아있는 젖이나 분유의 당분은 충치의 원인이 되므로, 잇몸뿐 아니라 혀와 이도 깨끗하게 닦아준다. 치아 발육기를 줄 경우에는 실리콘 재질을 구입하도록 하고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자주 소독해야 한다. 

 

자동차를 탈 때는 반드시 카시트를 이용한다.

자동차를 탈 때는 카시트에 앉는 습관을 들인다. 

몸무게가 9kg 미만일 때는 뒤로 향하게 앉혀 고정시키고, 그 이후에는 앞을 향해 앉는다. 보통 카시트를 보조석에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되도록 자동차 뒷좌석에 놓고 태운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으면 검진을 받도록 한다.

두 눈이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사시라고 한다. 생후 6개월이 지나도록 물체에 눈을 맞추지 못하고, 양쪽 눈이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면 사시를 의심할 수 있다. 방치하면 시력 발달이 더뎌지기 쉬우니 소아안과에서 검진을 받는다.

 

딸아이 가슴에서 멍울이 느껴져요.

엄마로부터 받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젖이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질 분비물에서 소량의 출혈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생후 3~4개월까지는 아기 몸속에 엄마의 호르몬이 남아 있다가 갑자기 감소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이후에도 멍울이 느껴지는 것은 모유 속에 들어있는 엄마의 호르몬에 반응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두세 살쯤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