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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보다 키가 많이 자라요 [10~11 개월]아기 개월수에 따른 발달 과정

by 교육사업1인자 2022. 10. 20.

생후 10~11개월

몸무게보다 키가 많이 자라요

몸무게는 늘어나는 폭도 줄어들고 키가 많이 자란다. 먹는 것보다 노는데 정신이 팔려 먹는 양이 줄어들기도 한다. 아주 빠르게 기며, 붙잡고 서기에도 매우 능숙해진다.

 

성장 발달 

 

몸무게 증가 폭은 더 줄어든다

캐는 지속적으로 잘 자라는 반면 몸무게의 증가 폭은 갈수록 줄어든다. 기기, 서기, 붙잡고 갇기 등 운동 기능이 발달하면서 활동량과 열량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기의 체형은 이전보다 날씬하고 단단하게 바뀌는데, 앞으로 아기가 아닌 아이의 모습을 띄게 된다.

 

혼자 설 수 있다.

능숙하게 기어 다니는 것은 물론 소파나 탁자를 붙잡고 일어나 이것에 의지해 혼자 걸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잠깐이지만 그 어떤 것에 의지하지 않고도 혼자 설 수 있다. 혼자 서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서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걸음마를 떼게 되는 것, 운동 기능 발달이 빠른 아이는 이미 한두 걸음 걸음마를 시작한다.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온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주변에 있는 어떤 것이든 가서 집고, 잡고, 만지고, 관찰할 수 있다. 몸을 돌려가면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또 몸이 기울어져도 손을 짚을 수 있어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손가락 움직임이 세밀해지고 힘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그림책이나 신문을 찢을 수 있다. 엄마가 하는 손동작도 흉내 낼 수 있어 짝짜꿍, 죔죔, 도리도리, 곤지곤지도 거뜬히 따라 한다.

 

인지 발달

 

탐구심이 많이 생긴다.

한 가지 사물을 골똘히 들여다보는 모습에 엄마 아빠도 깜짝 놀라곤 한다. 물건을 던졌을 때의 상황들이나 흔들었을 때 나는 소리에 관심이 많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물건을 집어던지고서 좋아하며 웃는 행동을 보인다.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아기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어마가 설명을 곁들이면서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갖는다.

 

의사표현을 확실히 한다.

자기주장이 생겨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울며 떼를 쓴다. 안아주지 않으면 앉아서 발버둥 치며 화를 내고, 싫으면 눈을 감는 등 감정과 지혜가 눈에 띄게 발달하는 것. '안 돼'라는 말을 알아들어 눈치를 살피기도 하고, 재미있으면 또다시 해달라고 의사를 표현한다.

 

'엄마', '아빠' 외에 할 줄 아는 말이 늘어난다.

'맘마', '빠많이' 등 의미 있는 말을 한두 단어 할 수 있다. 말귀도 제법 알아들어 "주세요" 하면 손에 쥔 물건을 엄마에게 주고, "안 돼"."뜨거워"라고 말하면 그 상황을 이해하고 행동을 멈추기도 한다. 이처럼 말이 점점 늘게 되나, 아기에 따라서는 생후 15개월이 넘도록 말을 못 하기도 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

 

먹이기&돌보기

 

균형 잡힌 식단을 짠다

이 시기에는 이유식으로 공급해야 하는 영양소가 점점 늘어난다. 5가지 식품군을 적절히 활용하여 골고루 먹이도록 한다. 어른이 먹는 음식을 활용하면 손이 많이 가지 않아 편하다. 간을 하기 전에 아기 것을 덜어서 아이가 먹기 좋도록 따로 조리하는 습관을 들인다. 다양한 음식과 조리법으로 여러 가지 맛과 질감을 맛보게 해 주면 유아식을 먹을 때 편식이 줄어들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먹인다.

이유식이 거의 완성되는 단계에 이르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음식 재료가 다양하다 보니 그중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먹었거나 주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설사기가 있을 때는 보리차나 끓여서 식힌 물을 많이 먹인다. 또한 이유식을 먹는 양이 늘어나 젖을 덜 먹게 될 때는 따로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게 중요하다.

 

젖떼기를 시도한다.

하루 3 회식으로 이유식을 잘 진행하고 있고, 아기가 컵으로 우유를 잘 마시며, 이유식을 숟가락으로 잘 받아먹는다면 슬슬 젖떼기를 시도해도 좋다.

그러나 아기가 아프거나 양육자가 바뀌는 등 주변 환경에 변화가 있을 때는 젖떼기를 잠시 미루는 것이 좋다. 갑자기 너무 많은 것이 변하면 아기가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보통 이 시기에는 이유식을 세 번 먹은 후 젖을 먹고, 잠자기 전 수유를 하는 정도, 돌 무렵이 되면 밥과 반찬이 주식이 되어야 하고 늦어도 생후 18개월까지는 젖을 떼어야 하므로 이유식을 충분히 먹이고 젖을 먹는 횟수를 한 차례씩 줄여나가면서 젖을 뗀다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면서 먹는 양이 줄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성장의 과정 지금껏 쑥쑥 몸무게를 불리던 아기가 이제는 내실을 다지게 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신체 발달이 충분히 될 때까지 일단 성장이 둔화되는 것 이때는 너무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말고 아기가 기분 좋게 먹을 때 많이 먹이도록 한다.

 

위험한 장난을 치면 바로 꾸짖는다.

행동반경이 넓어진 데다가 호기심이 많아지다 보니 아기는 집 안을 돌아다니며 장난을 치게 된다. 너무 꾸짖으면 모험심과 탐구심을 꺾을 수도 있으므로 자제해야 하지만, 뜨거운 국이나 날카로운 칼을 만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할 때에는 단호하게 꾸짖는다. "안 돼", "뜨거워", "무서워" 등 상황에 맞는 단어를 이해할 수 있으니 엄한 말투로 혼을 내 위험한 장난을 방지한다.

 

생우유 먹이기

생우유는 돌 전에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돌 전에 먹게 되면 알레르기를 증가시킬 수 있고, 철분 부족을 일으켜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생우유는 철분이 부족하며 게다가 다른 음식에 함유된 철분의 흡수도 방해하기 때문 또 생우유로 배를 불리면 다른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없어 철분 부족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드물게는 장출혈이나 소아성 당뇨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분자가 커서 아이가 소화시키기 어렵다고 하니 너무 일찍 생우유를 먹이는 것은 자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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