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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 주의 [5~6 개월]아기 개월수에 따른 발달 과정

by 교육사업1인자 2022. 10. 19.

생후 5~6개월

면역력 저하를 주의하자

엄마 몸속에서 생성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아기 건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시기. 감정도 더욱 발달해 좋고 싫음을 표현할 줄도 안다.

 

성장 발달

 

면역력이 떨어진다.

아기들은 태어날 때 엄마 몸으로부터 전달받는 항체에 의해 외부 균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된다. 갓난아기가 잔병치레를 안 하는 게 바로 그 이유, 하지만 생후 6개월 무렵이면 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질병에 쉽게 걸린다.

또한 이 시기가 되면 바깥출입도 많아지기 때문에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환기와 청소를 자주 하면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하게 씻긴다.

 

배밀이를 시작한다.

불안하게 뒤척이던 뒤집기가 매우 능숙해진다. 운동 능력이 발달해 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 이때 자칫 잘못하면 침대나 소파에서 뚝 떨어지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엄마는 아기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뒤집고 엎드려 노는 것이 익숙하다 보면 배밀이가 시작된다. 아기가 마음껏 기어 다닐 수 있도록 양말을 벗겨주고 개구리처럼 다리를 굽혔다 펴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연습을 시작한다.

 

팔다리가 튼튼해진다.

양쪽 겨드랑이 밑을 잡아주면 발로 바닥을 밀면서 일어설 수 있을 만큼 다리가 튼튼해진다. 특히 발버둥을 잘 쳐 이불을 덮어주기 바쁘게 발로 차 내면서 놀기 좋아한다. 팔 힘도 매우 세져 엎드려 놓으면 손과 팔을 이용해 상체를 세운다.

 

시판 이유식 주의하세요.

이 시기에 먹는 이유식은 영양적으론 큰 의미가 없다. 그보다는 이유 초기에 미음을 숟가락으로 먹이면서 받아 삼키는 연습을 시키고 젖 이외의 음식을 맛 보인다는 것이 중요하다. 시판하는 이유식은 여러 가지 곡물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아기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면 그 원인 식품을 알 수 없어 좋지 않다. 뿐만 아니라 캔음료에는 방부제와 색소 등 인공 첨가물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인지 발달

 

좋고 싫은 감정을 확실히 표현한다.

감정 변화가 두드러져 좋고 싫은 감정표현이 분명해진다. 특히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장난감을 던지며 짜증을 부리는 등 싫은 것을 확실히 표현할 줄 알게 된다. 정서도 풍부해져 자신의 감정 표현을 제법 자유롭게 나타내며, 기억력이 생겨 재미있게 해 주면 다시 반복해 주기를 바란다.

 

자신의 이름을 듣고 반응한다.

청각이 더욱 발달해서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엄마가 이름을 부르면 쳐다보거나 옹알이로 반응한다. 발달이 빠른 아기의 경우 '아', '우' 등 모음 외에 'ㅁ', 'ㅂ' 등 자음으로 소리를 내기도 한다.

 

분리 불안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특징 중 하나가 낯을 가리기 시작하는 것, 엄마나 주변 사람을 알아보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보면 무서워한다. 이런 낯가림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으로 생후 15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없어진다. 또한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두리번거리며 찾거나 잘 놀다가도 엄마가 보이면 칭얼댄다. 이 시기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놀아주거나 말을 걸어주지 않으면 정서 발달이 늦어지기 쉽다.

 

먹이기 & 돌보기

 

하루에 한 번 이유식을 먹인다 

쌀미음으로 이유식에 익숙해진 아기에게 녹황색 채소를 이용한 야채 미음을 먹여보고, 잘 먹는다면 개월 수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이유식을 시도해본다. 단, 알레르기 반응을 체크하고 이유식은 하루에 한 번 일정한 시간을 정해 매일 같은 시간에 먹이도록 한다.

 

당근과 시금치를 먹이지 않는다.

시금치와 당근에는 질소 화합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는 아기에게 빈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생후 6개월까지는 이유식 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 이후 고기와 다른 채소를 골고루 잘 먹어 철분 섭취에 이상이 없다면 주도록, 과일 역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있고, 아직 위장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다.

 

아기 주변에 삼키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는다.

손에 잡히는 물건은 무엇이든 입에 넣으려 하기 때문에, 아기 주변에는 동전 옷핀, 구슬, 병마개 등 삼키기 쉬운 작은 물건을 두지 않는 다 손을 베기 쉬운 가위나 칼 등도 조심한다.

 

장난감을 갖고 혼자 놀게 한다.

이 시기의 아기는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서 놀기도 한다. 이때 엄마는 일부러 참견하지 말고 아기 혼자 놀게 하는 것이 좋다. 주변을 의식할 줄 알아 혼자서 잘 놀다가도 엄마가 보이기만 하면 칭얼거리며 응석을 부리기 때문 혼자노는 시간을 가짐으로 아기는 장난감을 탐색하기도 하며 독립심을 키울 수도 있다. 이때는 딸랑이 외에 자동차나 천 소재의 공 인형 등 다양한 장난감을 주도록 한다.

 

하루 두 번 낮잠을 재운다.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씩 하루에 두 번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다. 간혹 잠자기 직전까지 신나게 놀다 보면 아기가 흥분해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한다. 또 낮잠을 너무 자지 않아 피곤한 경우에도 잠을 설치기 쉽다.

 

다리 힘을 기르는 운동을 한다.

목이나 팔처럼 다리에도 점차 힘이 생겨 겨드랑이를 잡아 세우면 깡충깡충 뛰는 시늉을 한다 발을 떼는 동작까지도 보인다. 이때 다리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이나 체조를 해주면 좋다. 예를 들면 아기를 누인 후 다리를 잡고 아기의 몸을 같은 방향으로 굴려주면 다리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보행기와 걸음마

흔히들 보행기를 태우면 빨리 걷는다고 하는데, 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

보행기를 태우면 아기를 돌보는 엄마가 좀 더 편해질 뿐이지 아기 발달에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너무 일찍 태우면 안짱다리가 되거나 척추에 무리를 주어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탐색할 수 있는 대상이 많아져 정서 발달에는 약간의 도움이 되지만 위험한 물건을 만지기도 쉽고 보행기가 전복되는 등 아기의 안전에 비한다면 그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만약 보행기를 태운다면 아기 허리에 힘이 생겨 앉을 수 있는 시기인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시작하는 게 적당한다.

간혹 더 일찍 앉는 아기라면 조금 더 빨리 태울 수 있고 생후 8개월이 지나서야 앉는 아기라면 조금 늦게 태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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