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독립심을 키워주세요 [18~24 개월]아기 개월수에 따른 발달 과정

by 교육사업1인자 2022. 10. 20.

생후 18~24개월 

 

독립심을 키워주세요.

2~3개의 단어를 문장으로 만들어 이야기하며, 쉴 새 없이 질문을 한느 시기다. 입고, 먹고, 씻고 자는 등의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스스로 해보며 독립심을 길러준다.

 

성장발달

 

깡충깡충 뛸 수 있다.

체중과 키의 증가는 차츰 줄어든다. 걷는 동장이 매우 안정되어 뒤뚱거리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걸을 수도 있고, 발로 공을 정확하게 찰 수 있다. 계단의 난간을 붙잡고 혼자 오를 수 있고 엄마 손을 붙잡고 내려오기도 한다. 제자리에서 두 발로 깡충깡충 뛸 수 있으며,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혼자 일어서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다 생후 24개월 무렵에는 달리면서 놀 수도 있다.

 

블록을 6~7개 쌓는다 

손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져 블록을 6~7개까지 쌓으며, 책장을 한 장씩 넘길 수 있다. 크레파스로 직선뿐 아니라 곡선도 그릴 수 있다. 숟가락질도 늘어 음식을 흘리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으며, 혼자서 컵을 들고 물을 마실 수 있다. 생후 24개월 무렵에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세 손가락으로 연필을 쥘 수 있으며,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 수 있다. 이 시기에 아이가 손을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피부 저항력이 강해진다.

연약하던 피부가 건강해져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이 차츰 사라진다. 대부분 기저귀를 차지 않아 기저귀 발진 염려도 없다. 하지만 보습은 여전히 신경 써야 할 문제. 목욕을 끝 마친 후에 온몸에 골고루 로션을 발라주고,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 로션을 꼭 발라주도록 한다.

 

아이의 욕구 불만 조절하기 

아직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이 시기 아이들은 충동적인 경우가 참 많다. 그래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무조건 떼를 쓰거나 아예 길바닥에 누워버리는 것 등등..

그럴 때마다 아이를 다그치거나 야단치면 오히려 성격이 나빠질 수도 있다. 아이들은 마음속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불만이 생기면 정신적으로 긴장하게 되어 거칠고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

안 되는 것은 단호히 거절하지만 꾸짖는 대신에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그래도 아이가 고집을 꺾지 않으면 아이를 안고 자리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것을 보여주면 집착을 놓기 쉬워진다.

 

인지 발달

 

명사 두 단어를 붙여 말한다

단어 수가 급격히 증가해 생후 18개월에는 10~15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다. 생후 24개월에는 50여 개 이상의 단어를 말하고 "엄마 물"처럼 두 단어를 붙여서 말한다. 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표현력도 발달하게 되는 것 말할 수 있는 단어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이런 단어들을 이어 문장을 말할 수 있다.

 

"뭐야?"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이거 뭐야?","저건 또 뭐야?" 하고 엄마가 귀찮아할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한다. 사물의 이름을 많이 알려주고 질문에 대답을 잘해주어야 인지력과 말하는 능력이 발달하니 아이의 질문에 애정을 갖고 답하고 아이의 호기심을 꺾지 않도록 한다.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의 세계와 달라 말로 충분히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때문에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책에서 본 내용이나 자신이 느끼고 생각나는 대로 판단하는 것. 예를 들면 강아지가 짖어대면 자신이 방금 잘못한 일을 강아지가 꾸짖는다고 생각하고 강아지를 무서워하기도 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힘의 원동력,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책을 많이 읽어주어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소유욕이 강해진다.

'내 것' 이라는 소유욕이 강해지면서 자기 물건을 챙기고 한 곳에 모아두는 행동을 보인다. 그래서 또래 친구가 자기 장난감을 만지면 울면서 화를 내고 때리기도 한다. 자기중심적인 성향도 강해 남의 물건을 자기 것이라고 우기기도 한다.

 

먹이기 & 돌보기

 

어른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유아식에 완전히 익숙해진 시기 소화력이 한층 좋아져 느끼하고 매운 음식을 먹어도 큰 문제가 없으며, 숟가락질도 잘하고, 컵도 혼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엄마의 도움 없이 혼자 식사할 수 있다.

 

양질의 지방을 섭취시킨다.

이 시기에는 간식의 영양 비중이 크다. 특히 지방은 두뇌발달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24개월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지방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양질의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은 생우유와 육류, 생선, 하루에 250~700cc의 생우유를 먹고, 적당량의 고기를 먹는 아이라면 더 이상의 지방을 먹이지 않아도 된다.

 

배변 훈련을 완성한다.

아이가 대소변을 보면 많이 칭찬하고 실패하더라도 야단치지 않도록 한다. 대소변 가리기로 아이에게 너무 부담을 주면 오히려 배변 습관이 퇴행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옳고 그름을 확실하게 가르친다.

이 시기의 아이는 고집이 세고 무엇이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반항과 변덕도 심해져 다루는 데 애를 많이 먹는데, 평상시 옳고 그름을 확실히 가르치고, 되는 일, 안 되는 일을 명확히 구별해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무조건 안된다는 식으로 간섭하게 되면 공격적인 성격을 갖게 되거나 수동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 일관된 기준을 갖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청결에 대한 훈련을 시킨다.

밥을 먹기 전후, 대소변을 보고 난 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목욕과 세안 양치 손 씻는 일이 습관이 되면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을 분별할 줄 알고 자신의 건강도 챙길줄 아는 아이로 자란다. 엄마와 아빠도 몸가짐을 깨끗이 하며 모범을 보여주도록 한다.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는 아이 길들이기

항상 엄마를 졸졸 쫓아다닌다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디든 따라 가려고 떼쓰는 아이가 될 수 있다. 자세히 설명해도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가는 곳을 말해주도록 한다. 또 언제까지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 뒤 정확하게 그 시간 안에 돌아와 엄마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 준다. 그러면 서서히 떼쓰는 빈도가 줄어들 것이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 밥을 잘 먹는 것, 나쁜 버릇을 하지 않는 것 등을 아이와 약속할 때 경우에 따라서는 무언가를 보상으로 제시할 때가 있다. 보상이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열 번 뽀뽀해주기, 그림책 다섯 번 읽어주기,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만들어주기, 동물원 데려가기 등 아이와 약속하지 않아도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한다. 즉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들을 선물로 주도록 한다.

댓글